포항 영일만항 하역작업 이틀째 중단

포항 영일만항 하역작업 이틀째 중단

2017.11.16.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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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포항 영일만항의 하역작업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부두와 일반 부두, 포항 신항과 포항 구항 바닥에 균열이 생겨 하역작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긴급점검을 거쳐 이르면 내일 중으로 하역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는 지진으로 하역작업 공간 상부에 6㎝가량 틈이 생기고 크레인 레일도 틀어지면서 어제부터 하역작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해수부는 경상북도에 있는 국가 어항 14곳 가운데 7곳도 확인했지만 지진 피해는 없었다면서, 나머지 7곳에 대해서도 오늘 오전 내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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