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 "11월에도 분양시장 위축 지속될 것"

건설사들은 위축된 분양시장 분위기가 이번 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분양경기실사지수, HSSI를 보면 11월 전국 분양경기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2.4포인트 상승한 72입니다.

이는 기준선인 100에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입니다.

HSSI는 매월 주택 사업자에게 분양시장 전망을 물어본 결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주택 사업자들이 분양시장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이고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연구원은 서울 강남 등 일부 특정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오면서 전체적인 분양 시장 여건이 양호한 것 같은 왜곡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