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OCI 회장 향년 75세 일기로 별세

이수영 OCI 회장 향년 75세 일기로 별세

2017.10.21.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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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OCI 그룹 회장이 향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OCI그룹은 이 회장이 오랜 지병을 앓았지만, 최근까지도 회사 경영을 직접 챙겼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1942년 9월 고 이회림 창업주의 여섯 자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졸업했습니다.

1970년 당시 경영 위기에 봉착한 OCI 전신인 동양화학에 전무이사로 입사해 1979년 사장, 1996년 회장으로 취임해 최근까지 회사 경영을 총괄해 왔습니다.

OCI는 이 회장이 2006년에는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사업화를 결정하고 2008년부터 신재생 에너지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3년 만에 글로벌 탑3 안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내일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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