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OECD 하락세·韓 4년 연속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의 청년층 평균 실업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4년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자료를 보면, 지난해 OECD 전체 회원국의 청년층 평균 실업률은 13%입니다.

이는 지난 2010년 16.7%로 정점을 찍은 뒤 6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청년층 실업률은 10.7%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같은 오름세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 실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