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24기 전수 조사...안전·비리 여부 점검

정부, 원전 24기 전수 조사...안전·비리 여부 점검

2017.09.18.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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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가동하고 있는 모든 원전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조사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원전감독법에 따라 가동 중인 원전 24기의 안전과 투명 경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시설관리와 구매, 계약, 조직, 인사 등 운영 전반, 그리고 비리 방지 노력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2013년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 이후 마련된 원전감독법은 산업부가 한수원 등 원전 공공기관의 의무 사항 이행 여부를 감독, 점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한빛 4호기 등 가동 원전에서 격납건물 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구멍, 증기발생기 내 금속 이물질 등으로 국민의 우려가 커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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