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달걀 한 판 4천 원대에 할인 판매

대형마트, 달걀 한 판 4천 원대에 할인 판매

2017.09.14.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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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사태 이후 달걀 소비가 급격하게 줄면서 대형마트 판매 가격이 4천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마트는 오늘(14일)부터 일주일 동안 판매율이 가장 높은 알찬란 30알 가격을 추가로 내려 4,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4일 동안 30알짜리 한 판을 4,580원에 할인해 판매하고 롯데마트도 오는 20일까지 달걀 한 판을 4,950원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달걀 소비 감소로 협력회사 농장의 물량이 많아져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를 보면, 어제(13일) 기준 달걀 한 판의 평균 소매가는 5,637원으로 한 달 전보다 2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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