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불똥' 주식 시총 14개월간 17조 증발

'사드 불똥' 주식 시총 14개월간 17조 증발

2017.09.10.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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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대표적으로 악영향을 받은 주식들의 시가총액이 20조 원 넘게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거래소 분석 결과 대표적인 중국 소비 관련주 10개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8일 기준 44조 8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박근혜 정부에서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해 7월 7일, 61조 8천302억 원과 비교하면 17조 7천412억 원 준 줄어든 규모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배치를 지난 7일 완료하자 중국이 강력히 항의하면서 보복에 대한 우려가 커져 8일 하루에만 이들 10개사의 시총이 1조 4천50억 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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