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7,530원 확정...16.4% 인상

[YTN 실시간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7,530원 확정...16.4% 인상

2017.07.16.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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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중서부 지방에 시간당 3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과 안양·군포·의왕·화성·안성·평택 인천 옹진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영서, 충북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비는 아침부터 차츰 그칠 전망입니다.

■ 내년도 1시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최저임금이 두 자릿수 인상률을 보인 것은 12.3% 올랐던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 박영수 특검팀이 박근혜 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문건을 넘겨받아 검토에 들어가면서 국정농단 재판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청와대의 문건 공개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대선 제보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김인원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16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전 부단장은 이번 사건을 초래한 이유미 씨에 대해 분노가 치밀지만, 당의 고의적·조직적 개입은 전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노조는 정부의 대책 없는 탈원전 정책이라며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 검찰이 과거 정부의 면세점 선정 비리에 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분석하면서 본격 수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사는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의 인권 운동가 류샤오보가 숨진 지 이틀 만에 당국의 통제 속에 화장돼 결국 바다에 뿌려졌습니다. 장례가 일사처리로 치러지면서, 유족과 지지자들은 직접 추모할 공간마저 잃게 됐습니다.

■ 미국 정부가 재판 없이 즉각 추방할 수 있는 불법 이민자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지침이 시행될 경우 트럼프 정부에서 불법 이민자 추방이 본격 가속화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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