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사원 채용 100명 지원...2.8명만 합격

대졸 사원 채용 100명 지원...2.8명만 합격

2017.06.18.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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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전형에서 지원자 100명 가운데 평균 2.8명만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취업 경쟁률은 평균 35.7 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 기록인 평균 32.3 대 1보다 10.5% 높아진 것입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취업 경쟁률이 38.5 대 1로 조사돼 5.8 대 1 수준인 300인 미만 기업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300인 이상 기업의 취업 경쟁률은 7.8% 상승한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12.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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