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공약 이행 부서 신설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합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오늘(26일) 브리핑에서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기획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낡고 쇠퇴한 도시를 혁신의 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조직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도 5년 동안 50조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위해 기존의 행복주택본부를 도시재생본부로 개편하고, 도시재생계획처와 도시정비사업처의 직제 순위를 올렸습니다.

국토부와 LH는 개편된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비 투입을 늘려, 앞으로 5년 동안 도시재생사업 500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