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시장에 소고기 등장...택시 영업 확대"

"북한 시장에 소고기 등장...택시 영업 확대"

2017.04.27. 오후 3: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택시영업이 늘고 일반 주민이 접하기 힘든 소고기가 시장에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016년 북한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이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시장 영역 확대를 묵인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KDI는 평양에만 택시 천5백 대 이상이 영업 중이고, 중국산이 대부분이지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소고기도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DI는 북한 당국이 시장 영역 확장을 체제 위협보다는 경제적 효용성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 경제가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