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 600조 돌파...1인당 빚 1,250만 원

국가채무 600조 돌파...1인당 빚 1,250만 원

2017.01.22.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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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국가채무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600조 원을 돌파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천25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를 보면 20일 기준 국가채무는 640조 8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 3천여억 원가량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천250만 6천 원으로 계산됐습니다.

국가채무시계는 나랏빚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국회예산정책처가 2013년 9월부터 홈페이지에 만들어 게시하고 있으며 정부 예산 사용에 맞춰 시계 침 돌아가는 속도가 바뀝니다.

지난해 확정된 예산 기준으로 전망한 올해 국가채무를 기준으로 맞춰진 채무시계는 1초에 139만 원의 나랏빚이 늘어나는 것으로 설계됐습니다.

국가채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중앙은행이나 민간, 해외 영역에서 빌려 쓰고 갚아야 할 빚으로 공기업 부채와 한국은행 채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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