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복선전철 추석에 무료 임시 운행

성남~여주 복선전철 추석에 무료 임시 운행

2016.08.29.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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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경기도 동남권으로 가시려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경기도 성남과 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복선전철이 정식 개통을 앞두고 추석 연휴에 무료로 임시 운행하는데요.

경기도 성남에서 여주까지 57km 구간을 잇는 '경강선'입니다.

노선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과 이천을 거치고,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선 이매역에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원래 경기도 판교에서 여주까지 버스로는 2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데요.

이번 노선 개통으로 판교에서 여주까지 48분이 소요된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노선은 다음 달 23일 정식 개통식을 한 뒤 24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는데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조금은 덜어주는 것은 물론, 이후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 강원도 원주나 강릉 노선과도 연계돼 관련 도시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본격 개통에 앞서 추석 연휴인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열차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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