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임시 금통위...자본확충펀드 승인

한국은행 임시 금통위...자본확충펀드 승인

2016.07.01.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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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을 위한 10조 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10조 원을 한도로 구체적인 대출 요청이 있을 때마다 별도로 의결해 중소기업은행에 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대출 금리와 담보 등은 실제로 대출이 나갈 때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업은행을 통해 10조 원을 대출하고 여기에 기업은행이 별도로 1조 원을 더해 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자본 확충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자본 확충 펀드는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때마다 조건부 자본증권을 인수하는 데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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