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세점 추가 여부 오늘 발표...3∼4곳 관측

서울 면세점 추가 여부 오늘 발표...3∼4곳 관측

2016.04.29.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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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여부가 오늘 발표됩니다.

관세청은 오늘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서울 등 지역의 시내면세점 추가 허용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면세점 추가 개수를 놓고는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3∼4곳이 허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롯데와 SK, 현대백화점 등이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내면세점 추가는 법 개정 사항이 아니고 관세청의 고시 개정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국회 논의를 거치지 않고 추진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현재 5년인 면세점 특허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고, 특허 기간이 끝나도 일정 심사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 갱신을 허용하는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면세점 추가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기존 면세점 사업자들의 반발 등을 고려해 발표를 이달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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