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입 11개월 연속 감소...무역흑자 사상 최대

11월 수출입 11개월 연속 감소...무역흑자 사상 최대

2015.12.0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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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입 11개월 연속 감소...무역흑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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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액이 444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11월보다 4.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6년 만에 최대치인 15.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을 상당히 줄였습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줄어든 340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입액 감소 폭은 지난 10월 16.6%보다 다소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액은 지난 1월부터 11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03억 6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 7월 102억 4천만 달러 흑자 이후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불황형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무역수지는 2012년 2월 이후 4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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