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석촌지하차도 동공, 최대한 빨리 복구"

삼성물산 "석촌지하차도 동공, 최대한 빨리 복구"

2014.08.28.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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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지하차도 동공의 원인이 지하철 공사 때문이라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김형 부사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서울시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일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계약에 따라 책임지고 복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동공의 구체적인 복구, 보강 방법과 규모, 비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지만 추가 논의를 진행해 최대한 빨리 복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복구 비용이 많게는 수백억 원으로 추산되는데다 삼성물산이 최종 정밀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완벽한 합의를 이루는 데는 난항도 예상됩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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