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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은행이 오늘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사태 수습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 주 이사회를 다시 열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이사들은 오늘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감사위원회와 긴급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문제를 전반적으로 논의했지만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낮 12시 10분쯤 이사회가 끝난 뒤 나오면서 오는 27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지만 이사들은 이사회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내부 혼선이 여전함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은행 내부 갈등은 지난달 24일 이사회가 전산시스템 교체를 결정한 뒤 정병기 상임감사가 교체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보고를 거부하자 이 행장과 정 감사가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이사들은 오늘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감사위원회와 긴급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문제를 전반적으로 논의했지만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낮 12시 10분쯤 이사회가 끝난 뒤 나오면서 오는 27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지만 이사들은 이사회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내부 혼선이 여전함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은행 내부 갈등은 지난달 24일 이사회가 전산시스템 교체를 결정한 뒤 정병기 상임감사가 교체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보고를 거부하자 이 행장과 정 감사가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하면서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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