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삼성전자가 7년 넘게 끌어온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업무와 백혈병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에 대해 처음 공식 사과했습니다.
지난 2007년 황유미 씨가 백혈병으로 숨지면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지 7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피해자 가족과 심상정 의원 측이 제안한 보상안도 전향적으로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사업장의 안전 진단을 시행하고 피해자와 근로복지공단 사이의 산재 소송 과정에 관여하지 말라는 요구도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어려움을 겪으신 당사자, 가족 등과 상의하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3의 중재기구가 구성되도록 하고, 중재기구에서 보상 기준과 대상 등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그에 따르겠습니다."
피해자 가족 측은 삼성전자가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의 존재를 인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심상정 의원 측도 삼성전자에 피해자 가족과 직접 협의해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이종란, '반올림' 상임활동가]
"보상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대해서도 해결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 환영하고요. 삼성과 이른 시일 안에 얘기를 해야 이러한 내용이 심도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공식 사과와 보상의 뜻을 밝히면서 7년째 이어져온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는 타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번 입장 발표가 반도체 제조 공정과 백혈병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삼성전자가 7년 넘게 끌어온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업무와 백혈병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에 대해 처음 공식 사과했습니다.
지난 2007년 황유미 씨가 백혈병으로 숨지면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지 7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피해자 가족과 심상정 의원 측이 제안한 보상안도 전향적으로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사업장의 안전 진단을 시행하고 피해자와 근로복지공단 사이의 산재 소송 과정에 관여하지 말라는 요구도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어려움을 겪으신 당사자, 가족 등과 상의하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3의 중재기구가 구성되도록 하고, 중재기구에서 보상 기준과 대상 등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그에 따르겠습니다."
피해자 가족 측은 삼성전자가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의 존재를 인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심상정 의원 측도 삼성전자에 피해자 가족과 직접 협의해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이종란, '반올림' 상임활동가]
"보상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대해서도 해결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 환영하고요. 삼성과 이른 시일 안에 얘기를 해야 이러한 내용이 심도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공식 사과와 보상의 뜻을 밝히면서 7년째 이어져온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는 타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번 입장 발표가 반도체 제조 공정과 백혈병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