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자가호흡 돌아왔다...'긴박했던 85분'

이건희 회장 자가호흡 돌아왔다...'긴박했던 85분'

2014.05.12.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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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현재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스스로 호흡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의 이송 과정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정도로 긴박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 10일 밤 10시 50분쯤이었습니다.

5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지는데요, 한남동 자택에서 1.5킬로미터 거리인 순천향 서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치의가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하지 못할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순천향 병원에서 심폐 소생술과 기관지 삽관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구급차를 타고 삼성 서울병원으로 이동하는데요, 어제 새벽 0시 15분, 삼성병원에 도착한 이건희 회장은 심장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령인데다, 호흡기 관련 지병을 오래 앓아왔던 만큼, 부인 홍라희 여사 등이 곁에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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