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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동양그룹 계열사 주가 조작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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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10-10 16:01
앵커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동양 계열사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동양증권 직원이 투자자의 동의 없이 손실위험이 높은 상품에 제한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성향을 바꿨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이번에는 동양 계열사가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가 나왔군요?

기자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동양 계열사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 계열사 5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인 지난달 한 달 동안 동양그룹 상장사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해당 상장사 주가 흐름과 거래 내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밖에 동양그룹 상장사 주가에 영향을 준 호재성 정보의 출처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기획조사를 전담하는 특별조사국이 맡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며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경실련은 우선 금융위가 위험 기업어음과 회사채의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을 늦게 개정해 이번 사태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에 대해서도 동양증권의 불완전 판매 사실을 적발해 놓고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낸 탓에 결과적으로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 판매를 묵인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피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동양증권이 투자성향 테스트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금융회사는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반드시 투자자의 성향을 진단해야 합니다.

즉 투자 경험 투자 상품 종류, 투자 상품에 대한 지식 수준 등을 물어 투자자가 안정을 추구하는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은 이 테스트 결과 안정 추구형이거나 중립형으로 나타난 사람에게는 손실 위험이 높은 상품을 권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양 계열사 투자 피해자들 사이에서 동양증권 직원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조작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처음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설문조사 결과 분명히 '위험중립형'으로 분류됐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적극투자형'으로 바뀌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또 아예 투자성향테스트를 한 적이 없는데도 월급이나 투자 경험 같은 설문 항목이 다 채워져 공격투자성향으로 분류돼 있다고 말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실제로 투자 성향이 조작됐다면 이는 불완전판매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감원에 설치된 동양그룹 관련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는 어제까지 만천 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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