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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 채무가 크게 늘면서 올해 이자로 들어가는 돈만 20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랏빚을 갚기 위해 국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도 40만 원을 넘었습니다.
홍성혁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480조 3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공기업부채나 공적연금을 뺀 확정채무만 계산한 것입니다.
돈 쓸 곳이 늘면서 국채발행을 늘리다보니 2008년까지 완만한 증가세였던 국가채무가 크게 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랏빚에 따른 이자로 나가는 돈이 올해는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정부예산 263조6천억 원 가운데 7.7%가 이자로만 나가는 셈입니다.
국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40만4천 원에 달합니다.
국가채무가 늘면서 이자가 불고, 이자를 갚기 위해 다시 빚을 늘리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지출은 계속 늘어 올해 79조9천억 원이던 국고채 발행액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95조 5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후년인 2015년에는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500조 원을 넘어설 예정이어서 나랏빚으로 인한 국민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YTN 홍성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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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채무가 크게 늘면서 올해 이자로 들어가는 돈만 20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랏빚을 갚기 위해 국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도 40만 원을 넘었습니다.
홍성혁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480조 3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공기업부채나 공적연금을 뺀 확정채무만 계산한 것입니다.
돈 쓸 곳이 늘면서 국채발행을 늘리다보니 2008년까지 완만한 증가세였던 국가채무가 크게 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랏빚에 따른 이자로 나가는 돈이 올해는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정부예산 263조6천억 원 가운데 7.7%가 이자로만 나가는 셈입니다.
국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40만4천 원에 달합니다.
국가채무가 늘면서 이자가 불고, 이자를 갚기 위해 다시 빚을 늘리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지출은 계속 늘어 올해 79조9천억 원이던 국고채 발행액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95조 5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후년인 2015년에는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500조 원을 넘어설 예정이어서 나랏빚으로 인한 국민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YTN 홍성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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