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예비율이란?

전력 예비율이란?

2012.12.10.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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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예비율이 얼마다, 그래서 어떤 경보가 발령됐다, 이런 기사 많이들 접하실 텐데요.

전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라는건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예비전력부터 알아봐야겠죠?

예비전력이란, 우리가 사용하고 남아있는 발전력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예비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라는 뜻입니다.

예비전력에 따라 전력 공급 경보 종류가 다섯 단개로 나뉩니다.

400만 kw이상~500만 kw일 때는 '준비' 수준입니다.

경보 수준이 아닌 '정상'의 단계로 볼 수 있는데요, 이 때는 전력수급대책 기구 구성이 준비되고 주간예고제 같은 수요관리가 시행됩니다.

예비력 300만 이상에서 400만 미만일 때는 수급경보 '관심'이 발령됩니다.

전력수급대책 기구가 구성, 운영되기 시작하구요, 예비력 200만이상~300만 미만일 때는 '주의' 단계가 발령됩니다.

직접 부하제어와 같은 수요조절이 시행됩니다.

예비력 100만 이상~200만 미만일 때는 수급경보 '경계'가 내려집니다.

긴급 자율절전이 시행되구요, 100만 미만일 때는 '심각'이 발령됩니다.

부하 차단과 같은 긴급 부하 조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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