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들어온 일본 돈 11조 원...사무라이본드 급증

국내 들어온 일본 돈 11조 원...사무라이본드 급증

2012.08.21.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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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들어온 일본 자금이 11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일본에서 유입된 투자 자금이 11조 555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인 투자자의 상장주식 보유액이 6조 7천억 원이었고 상장채권 보유액이 5천53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또 국내 기업들이 외국계 기관이 일본 자본시장에서 엔화 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인 '사무라이 본드'를 통해 들여온 자금이 3조 8천억여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무라이 본드는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해 올해 최근까지의 발행액이 지난해의 72.9%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인 투자자는 전체 외국인 투자자의 9.6% 수준인 3천3백여 명이었으며, 이중에는 재일교포 등 개인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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