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인허가 '풍년'...상반기 23만 8천 가구

주택 인허가 '풍년'...상반기 23만 8천 가구

2012.07.22.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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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이 계속 늘어난 탓에 올해 주택 공급 물량이 당초 목표치를 60만 가구나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전체 주택 인허가 물량은 23만 8천여 가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5%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주택종합계획에서 수립한 올해 목표 인허가 물량은 총 45만 가구인데, 상반기에 벌써 절반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처럼 주택 인허가 실적이 증가한 것은 최근 세종시 등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많아지고, 도시형 생활주택 등 대체 상품 건축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주로 공공아파트 인허가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인허가 실적이 6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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