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기관 절전위해 난방 중단

주요 금융기관 절전위해 난방 중단

2011.12.15. 오후 4: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들이 정부의 절전 대책에 협조하기 위해 전력 절정시간대에 난방기를 가동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은행은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루 두 차례 난방기 가동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난방온도를 제한하는 것으로는 부족해 절정시간대에는 아예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당분간 오전 10시 반부터 정오까지 건물내 난방기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고, 하나은행은 네온사인이 들어간 영업점 간판을 오후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켜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은행연합회는 내년 2월29일까지 명동 은행회관 난방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