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꼼수' 30만 원 이상 써야 혜택

'카드사 꼼수' 30만 원 이상 써야 혜택

2011.11.22.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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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최근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 보전이 힘들어지자 부가서비스 제공기준 실적을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은 영화관 할인 등 카드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조건으로 전월 신용판매 실적을 20만 원에서 30만 원 이상으로 올려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신한카드와 하나sk카드 등도 내년 1월부터는 놀이공원 할인이나 커피 할인 등을 받으려면 국내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 돼야 합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매년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카드사도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월 사용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현재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정도는 돼야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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