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유예 저축은행 자구책 밝힐 것"

"영업정지 유예 저축은행 자구책 밝힐 것"

2011.09.22.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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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영업정지 조치가 유예된 6개 저축은행에 대해 "이달 말에 자구노력 방안을 정확하게 시장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말에 모든 저축은행이 재무제표를 공시하게 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들 6개 저축은행의 부실 가능성에 대해 "경영평가위원회가 증자를 위해 직접 돈을 납입하는 등 확실한 증빙이 있는 경우에만 영업정지를 유예했다"며 "돌발적인 변수가 없는 한 영업정지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유럽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지난 2008년처럼 버블이 꺼지면서 한꺼번에 충격이 오지는 않겠지만 이번에는 실물까지 같이 나빠졌기 때문에 어려움이 오래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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