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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두 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그리스 재정 위기 문제가 부각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조정 국면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지난주 금요일보다 55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055.71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3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8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5월 옵션만기일인 지난 12일부터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은 무려 3조 원.
일본 대지진 이후 지난 11일까지 5조 6,000여 억 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부각되고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 하락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달러가 강세로 가는 거죠. 이런 흐름이 유로화 이슈가 아직 진정단계가 아니라 우려가 확산한다는 것으로 본다면 당분간 이머징 증시로의 자금 이탈, 그리고 국내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조정 국면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이탈하는 신호라기보다는 단기적인 차익 실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조정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이 됐었고. 그렇게 된다면 8부능선은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이 상당히 크기 보다는 조정의 마무리 국면에 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만에 15원 이상 급등하면서 1,1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역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1% 이상의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두 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그리스 재정 위기 문제가 부각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조정 국면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지난주 금요일보다 55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055.71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3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8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5월 옵션만기일인 지난 12일부터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은 무려 3조 원.
일본 대지진 이후 지난 11일까지 5조 6,000여 억 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부각되고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 하락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달러가 강세로 가는 거죠. 이런 흐름이 유로화 이슈가 아직 진정단계가 아니라 우려가 확산한다는 것으로 본다면 당분간 이머징 증시로의 자금 이탈, 그리고 국내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조정 국면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이탈하는 신호라기보다는 단기적인 차익 실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조정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이 됐었고. 그렇게 된다면 8부능선은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이 상당히 크기 보다는 조정의 마무리 국면에 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만에 15원 이상 급등하면서 1,1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역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1% 이상의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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