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는 '음성'

강화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는 '음성'

2010.05.04. 오전 06: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인천 강화군 석모리 한우 농가는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침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어 신고한 한우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인천 강화의 농장 7곳과 경기도 김포와 충북 충주 그리고 충남 청양 등 모두 10곳입니다.

또, 구제역 발병으로 인한 매몰 처분 가축은 모두 360여 농가의 4만 9,000여 마리로 매몰 처분 보상금만 70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구제역 사태 사상 최대 매몰 피해 보상액이었던 지난 2002년의 531억 원을 훌쩍 넘어선 액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