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업체도 '줄줄이' 가격 인상

제빵업체도 '줄줄이' 가격 인상

2008.03.10.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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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등 각종 원재료값이 급등하면서 제빵업계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제빵업체 파리바게뜨는 이달 말까지 전체 200여 품목 가운데 일부 제품 가격을 10~20%씩 올릴 예정입니다.

다만 식사 대용으로 사용되는 식빵의 경우 당분간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CJ계열의 뚜레쥬르도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치즈사용 제품 등의 가격을 10%쯤 올렸습니다.

크라운베이커리도 이달 안으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고 인상폭과 대상 제품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이미 올린 샤니 등 양산빵 업체들도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제품도 순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양산빵 업계 1위인 샤니는 이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5~20%씩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이 많이 찾는 식빵과 찐빵류 등은 당분간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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