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보험료도 줄줄이 인상

다음 달부터 보험료도 줄줄이 인상

2008.03.10.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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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질병·상해를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료가 최대 30% 오를 전망입니다.

AIG생명은 'AIG 꼭하나 의료보험'의 보험료를 20~30% 올리기로 했고 'AIG 프라임 종신의료비 보장보험'도 남성은 10% 안팎, 여성은 20% 안팎 인상할 예정입니다.

알리안츠생명도 입원비 특약 보험료를 1.7% 올리기로 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고 신한생명도 홈닥터 건강보험Ⅱ 등의 보험료를 5~10% 정도, 동양생명도 수호천사 하나로 보장보험 보험료를 7% 가량 올릴 계획입니다.

이처럼 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하는 것은 보험사들이 지금까지는 보험개발원이 제시한 표준위험률을 일괄적으로 적용했지만 다음 달부터는 각 보험사들이 자체적인 경험위험률을 반영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진성적혈구 증가증 등 암으로 분류되지 않던 경계성 종양도 암으로 편입되면서 암보험료도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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