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신형 전략폭격기는 핵 선제공격 기도"

北 "美 신형 전략폭격기는 핵 선제공격 기도"

2023.12.07.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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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의 신형 전력폭격기에 대해 '선제 공격 목적'이라 비난하며 핵확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와 개량형 전술핵무기 B61-13을 거론하며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 선제타격을 끈질기게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그 어느 장소도 불의에 핵으로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하는 새 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의 시험비행을 진행하고 새로운 전술핵무기 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임의의 시각에 핵 선제공격 기도를 실천에 옮기려 하고 있다며 요즘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 등의 핵 무력 정책을 걸고 들며 여론화하고 있는 것도 다 그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B-21 레이더는 미국이 B-2 스피릿 이후 30여 년 만에 내놓은 최첨단 전략폭격기로, 지난달 10일 첫 시험비행을 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특히 B-21은 미국 본토에서 이륙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타격할 수 있고 동체가 레이더에 골프공 크기로 인식되는 등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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