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최근 5년 외교부 사이버 공격 40%는 중국발 IP 사용"

박병석 "최근 5년 외교부 사이버 공격 40%는 중국발 IP 사용"

2018.09.23.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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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외교부를 대상으로 행해진 사이버 공격 40%는 중국에 있는 IP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교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4만 2천 4백여 건으로 하루 평균 23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1만7천여 건이 중국발 IP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중국발 사이버 공격은 사드 배치 전인 2013년 1,890건에서, 사드 배치가 완료된 2017년에는 6,941건으로 급증했습니다.

박 의원은 공격은 급증하는데 보안시스템 10대 중 4대꼴로 내구연한이 초과 됐다며, 최신장비 도입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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