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이틀째 정상회담...공동 기자회견 가능성

남북 정상 이틀째 정상회담...공동 기자회견 가능성

2018.09.19.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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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오늘 회담에서 원만한 협의를 할 경우, 남북 정상이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남북 정상이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 판문점 선언 이행 등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에서 어떤 수준의 합의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두 정상은 또 회담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평양의 유명한 냉면집인 옥류관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평양의 주요 시설도 참관할 계획입니다.

이어 환송 만찬이 열리는데 청와대는 평양의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에서 만찬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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