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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남북 의회 교류도 추진...野 '미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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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7 14:23
앵커

이번 달 3차 남북정상회담과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함께 방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상회담 기간에 여야 의원들도 함께 평양을 방문하자고 공식 제안했고,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식도 북측에서 열면 함께 가자고 얘기했는데, 야당 반응은 미온적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별도로 민주당 이해찬 대표 방북 일정이 다음 달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고요?

기자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 10·4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 후 매년 노무현재단 주관으로 10·4 선언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올해는 남북 공동으로 10·4 선언 기념행사를 열자고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 대표가 지난달 13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공동 행사를 북측에 제안했고, 성사되면 야당 의원들에게도 함께 북한을 방문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문희상 국회의장도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회 차원에서 남북 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북측에 관련 제안을 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아예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간에도 여야 의원들이 함께 평양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동참하자고 야당에 거듭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반응은 싸늘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북핵 폐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되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국회 역할에 함께 하겠다고 말해 지금으로선 방북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최우선 의제는 비핵화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평양 옥류관 냉면만 먹고 돌아오는 회담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중요한 건 한반도 비핵화 협상 진행 내용을 야당과 공유하고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방북에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남북정상회담에 들러리를 서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국회 차원의 남북 교류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해서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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