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방북 성과 환영...文 정부 조급해선 안 돼"

손학규 "방북 성과 환영...文 정부 조급해선 안 돼"

2018.09.07.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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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결코 조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확정짓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것을 환영하지만, 북한이 여전히 '선 종전선언, 후 핵리스트 제출'의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정부가 조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하면 오히려 국민에게 불안을 주고 불신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남북관계에는 미국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길게 보고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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