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최저임금, 을과 을 갈등으로 해결 못 해"

추미애 "최저임금, 을과 을 갈등으로 해결 못 해"

2018.07.16.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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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을과 을 혹은 을과 병의 갈등으로 접근하면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상공인 어려움의 근본 원인이 대기업의 횡포와 불공정 계약, 상가임대료라는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이 대기업과 건물주를 상대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현실에서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니 정부에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카드 수수료, 상가임대차 보호법 등 민생입법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며, 정부도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방안을 더 세밀하게 보완해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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