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야당의 개헌안 표결 불참은 직무유기"

靑 "야당의 개헌안 표결 불참은 직무유기"

2018.05.24.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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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야당 의원들이 개헌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헌법이 부과한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 투표 불성립 처리된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개헌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결과적으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면서, 그래도 개헌안의 취지가 국정 운영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투표 불성립으로 이번 개헌안이 폐기되는지에 대해서는 사상 초유의 일이라 헌법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안다며, 계기가 된다면 청와대도 답을 찾아보겠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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