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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볼턴 저격수로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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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5-16 18:11
앵커

미국이 일방적으로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강요만 한다면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다고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경고했습니다.

김계관 제1부상은 북미 정상회담 무산을 언급했지만, 미국 내 대북 강경파 전문가들의 입지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담화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미국에서 대북 강경 발언이 나오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김계관 제1부상은 북미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북한에 일방적인 핵 포기를 강요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제1부상 담화는 특히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공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이 언급한 '선 핵 포기, 후 보상', 리비아 핵포기 방식, 생화학무기 폐기 등을 망발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볼턴 보좌관과 같은 사이비 우국지사의 조언을 따를 경우 북미 관계 전망은 불 보듯 명백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 제1부상이 볼턴 보좌관을 집중 공격한 것은 미국에서 대북 강경 발언이 확산하면서 북한에 대한 요구 사항이 많아지는 상황을 미리 차단하는 노력으로 분석됩니다.

또 앞으로 미국 전문가들이 북한에 대해 무리한 논평을 할 경우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구상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김 제1부상은 과거 90년대부터 다양한 북미 협상에 참여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미국에서 북한에 대해 가장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던 볼턴 보좌관 저격수를 담당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계관 제1부상이 볼턴 보좌관의 대북 비난 논평에 적극적인 반박 행보를 보이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볼턴 보좌관을 신뢰하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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