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 박원순·경기 이재명·광주 이용섭 후보 확정

민주, 서울 박원순·경기 이재명·광주 이용섭 후보 확정

2018.04.20.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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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현 시장, 경기지사 후보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각각 확정했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되는 등 세 지역 모두 결선투표 없이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되 당규에 따라 가산 또는 감산을 추가해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66.26%로 경쟁자인 박영선 의원 19.59%, 우상호 의원 14.14%를 압도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59.96%를 기록해, 전해철 의원 36.8%, 양기대 전 광명시장 3.25%를 크게 앞섰습니다.

광주에서는 이용섭 전 일자리위 부위원장이 52.94%로 과반을 넘기면서, 결선투표 없이 후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강기정 전 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은 32.22%, 14.85%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경선결과 발표로 대구를 제외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임대윤, 이상식 예비후보 간 결선투표가 진행 중인 대구는 내일 오후 후보가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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