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국회의원 보좌진 정원 1명 증원 의결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보좌진을 1명 늘리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오늘 운영위를 통과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국회의원 사무실에 2명씩 근무하는 인턴을 1명으로 줄이는 대신 8급 별정직 공무원 비서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는 국회인턴제 운영지침에 따라 내년부터 재직 기간 2년 이상인 인턴이 근무할 수 없게 되자 대량해고 방지를 위해 별정직 공무원인 8급 비서를 증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회의원 보좌진은 4급 보좌관 2명과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등 모두 7명인데,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8급 비서 1명이 추가돼 8명으로 늘게 됩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