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보수 대통합 추진위원회' 구성 난항

바른정당 '보수 대통합 추진위원회' 구성 난항

2017.10.16.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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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3선 의원을 중심으로 보수 대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바른정당에서는 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오늘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앞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른바 '통추위' 참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절차적 과정과 시기적인 문제로 안건 상정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의 뜻이나 계획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와 불확실성이 줄어들어야 최고위에서 통추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기가 언제가 됐든 최대한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할 날이 있는 만큼 당내에서 서로가 감정적으로 공격하는 말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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