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서 야당 추천한 공수처장 지명해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국회에서 야당이 추천해 지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공수처 논의가 나온 것은 대통령이 인사권을 가진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견제하지 못하다가 임기가 끝나면 보복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낸 안을 보면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에 국회에서 4명이 들어가지만, 여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법무부 장관이 포함되면 사실상 대통령이 지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