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사훈련 시작...안보 정세 분수령

한미군사훈련 시작...안보 정세 분수령

2017.08.21.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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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오늘부터 31일까지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실시합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예상대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한반도 정세를 파국으로 몰아갈 것이라면서 반발해 한반도 안보 정세는 또 다시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지휘소 연습이라면서 참가 인원은 우리 군 5만여 명, 미군은 해외 증원군 3천 명을 포함해 만 7,5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 기간에 전략 폭격기 등 미군 전략 무기가 참가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늘부터 25일까지 1부 기간으로 정부 연습과 군사 연습을 병행하고,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2부로 순수한 군사 연습이 진행됩니다.

이에 대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한미 군사훈련이 한반도 정세를 파국으로 몰아갈 것이라면서 반발하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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