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내일 시작...참가 미군 줄어

한미 연합훈련 내일 시작...참가 미군 줄어

2017.08.20. 오전 0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과 미국이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실시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연습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인 지휘소 연습이라면서 참가 인원은 우리 군 5만여 명, 미군은 해외 증원군 3천 명을 포함해 만 7,5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가 미군은 지난해에 비해 30%에 해당하는 7,500명이 줄어든 규모입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 기간에 미군 전략 무기 출동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습은 수개월 전에 계획된 것으로 규모 조정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연습은 계획과 준비, 시행까지 투명성이 보장되어 있고,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참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습은 내일부터 25일까지 1부 기간으로 정부 연습과 군사 연습을 병행하고,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2부로 순수한 군사 연습이 진행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