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우리 자신"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우리 자신"

2017.08.18.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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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준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평화를 지키는 안보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의 경제 번영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통합과 적폐청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의 과제도 민주정부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온 힘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두 번에 걸친 연평해전도 승리로 이끌었고 이후 참여정부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건의 군사적 충돌도 없었다며 안보는 안보대로 철통같이 강화하고 평화는 평화대로 다지는 지혜와 결단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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