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탈원전 반대' 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 '탈원전 반대' 토론회 개최

2017.08.17.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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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원자력 관련 단체들과 '탈원전 대응 정책 제안 토론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가 에너지 백년대계를 단 3개월 만에 결정 내려고 한다며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중단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성풍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도 탈원전을 하면 전기요금이 오르고 전력 안보에 비상이 걸린다며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원전산업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탈원전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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