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상, 8월 초 아세안 안보포럼 참석 통보"

"北 외무상, 8월 초 아세안 안보포럼 참석 통보"

2017.07.26.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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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다음 달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참석한다는 뜻을 주최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에 리용호 외무상의 ARF 참석 의사를 통보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으로 한반도 긴장 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ARF를 계기로 남북 외교 장관 접촉과 북미 접촉 등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RF는 한·중·일 뿐 아니라 미국·러시아에 북한까지 북핵 6자회담 참가국 외교 장관이 모두 초청되는 다자안보협의체로 북한 외무상도 해마다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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