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여당 단독 추경심사는 않을 것"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6·25전쟁 제67주년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나라 예산을 심사할 때는 여야 협의로 원만하게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청문회 때문에 상황이 이상하게 꼬인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가기 전에 정국을 풀고 가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 대표 경선에 도전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TV 토론회 참여를 거부하는 것은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면서, 이인제 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도 TV 토론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